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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기능성 소재

피로 개선 기능성 원료 헤모힘

by 초록 냉장고 2024.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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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피로와 체력저하로 인해 삶의 질이 저하되는 문제를 느끼는 현대인들이 늘어남에 따라 바쁜 일상 속에서 간단하게 섭취 할 수 있는 보조 식품의 형태로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일부 보조 식품은 스테로이드제가 함유되어 있어 두통, 불안, 환각 등의 부작용을 나타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천연 원료를 이용한 건강 기능성 식품은 부작용 없이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제조된 것입니다. 

 

 

혼합 생약 헤모힘

헤모힘은 약용식물인 천궁, 참당귀, 백작약으로 구성된 혼합 생약으로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항산화, 항염증, 항종양 활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고 되었습니다. 천궁은 근육을 보강하고 체내 대사를 안정화 시키며, 당귀를 섭취한 쥐는 운동 능력이 향상되고, 항피로 활성이 증가하는 것을 연구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헤모힘 항피로 효과 (동물 실험)

헤모힘의 항피로 효과를 citrinin(시트리닌) 및 운동 유발 만성 피로 증후군 모델을 사용하여 조사하였습니다.  시트리닌으로 유발된 L6 골격근 세포에 헤모힘을 각각 125, 250, 500 μg/mL로 처리하여 항산화 인자를 분석하였습니다. ICR( Institute of Cancer Research) 마우스를  10마리  씩 control, 헤모힘 250mg/kg, 헤모힘 500 mg/kg, 크레아틴 300 mg/kg  네 그룹으로 나누었고, 3주간 헤모힘 또는 크레아틴을 경구 투여 받았습니다. 이 기간 동안 로타로드 테스트와 강제 수영 테스트(FST, forced swimming test)가 실시 되었는데, 로타로드 테스트는 회전하는 동그란 통나무 위에 마우스를 올려놓고 얼마나 균형을 잡을 수 있는지, 어느 정도의 시간에 떨어지는 지를 평가하는 장비입니다.  로타로드 테스트와 강제수영 테스트의 대기시간을 조사하고, 항피로 인자와 항산화 효소를 분석하였습니다.  그 결과 헤모힘 500 μg/mL 처리 시, L6 세포에서 시트리닌 그룹과 비교해 유의적으로 감소된 항산화 효소(SOD, CAT, Txn, GPx, GSr, GCLC)를 회복시켰습니다.  마우스 강제수영 테스트와 로타로드 테스트에서  500 mg/kg의 헤모힘 투여한 경우  각각 279.88 ± 50.32초와 552.35 ± 23.50초를 나타내며, 대기시간을  유의적으로 개선하였습니다.  또한 강제 수영 테스트 유발 glucose (글루코스) 및 glutathione (글루타티온) 감소는 헤모힘 500 mg/kg에서 3배 증가하였으며, LDH MDA의 증가는 대조군에 비해 각각 1.6, 2.1배 유의적으로 억제되었습니다. LDHlactatepyruvate로의 전환을 촉진시켜, 근육 내 lactate의 축적을 감소시킴으로써 근육의 손상을 일으키며, MDA는 격한 운동후 발생하는 지질 과산화물로 피로감을 나타내는 인자들입니다. 이 연구 결과는 헤모힘의 항산화 및 항피로 효과를 뒷받침하며, 특히 고용량에서 더 큰 효과를 나타냄을 시사합니다

 

 

 

헤모힘 항피로 효과 (인체적용시험)

헤모힘 항피로 인체적용 시험은 전통적인 한국의 약용 식물 혼합물인 헤모힘이 건강한 성인의 피로도를 줄이고 운동 성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지 평가하기 위해 수행되었습니다.  피로를 호소하는 96명의 성인이 이 연구에 참가하였는데, 첫번째 방문에서는 cycle ergometer test를 사용하여 최대 산소 섭취량을 측정함으로써 참가자의 자격을 평가하였습니다. 두 번째 방문에서  참가자들은 헤모힘 그룹 (48명), 위약 그룹 (48명)으로 무작위 배정되었고, 각 참가자는 8주 동안 하루에 두 번 헤모힘 또는 위약을 섭취하고, 실험실을 네번 방문했습니다. 각 방문마다 체성분, 생체 징후, 식이 섭취, 피로 심각도 척도( FSS, Fatigue Severity Scale), 심폐 지구력, 근력, 혈액 생화학 지표 및 부작용을 측정하였습니다.  연구결과 헤모힘을 섭취한 그룹은 세번 째 방문에서 위약 그룹에 비해 피로 심각도 척도 점수가 유의적으로 감소했으며(P=.019), 이 감소는 네번 째 방문까지 유지되었습니다(P=.002). 피로를 나타내기까지의 운동 거리는 위약 그룹과 비교해 헤모힘 섭취 그룹이 더 증가 하였고(P=.040), 헤모힘 그룹은 에르고미터 테스트 (cycle ergometer test) 직후 (lactate P=.011, creatinine P=.019)와 테스트 후 30( lactate P=.036, creatinine P=.002)에 lactate (락테이트)와 creatinine (크레아티닌) 수준이 위약그룹에 비해 유이적으로 증가하였습니다.  이 연구는 헤모힘(HemoHIM)이 피로 수준을 감소시키고 운동 지속 시간을 향상시켰음을 보여줍니다. 이 결과는 헤모힘을 사용한 영양 보충제의 개발 및 만성 피로 증후군 치료에 대한 잠재적인 응용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참고문헌

  • Kwon DA, KimYS, Kim Sk, Bae SH, Kim HK and Lee HS. Antioxidant and antifatigue effect of a standardized fraction  (HemoHIM) from Angelica gigas, Cnidium officinale, and Paeonia lactiflora. (2021). PHARMACEUTICAL BIOLOGY.    59(1):389–398.
  • Seo JW, Bae JH, Jang S, Shin CY, Ahn SY, Sung Yh, Kim Dh, Kim SK, Lee HS and Song W. (2022). Effect of herbal preparation HemoHIM on fatigue level and exercise performance: A randomized, placebo-controlled, double-blind, and parallel clinical trial. Phytomedicine Plus 2:100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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